흔해빠진 에어팟 대신

nothting, ear(2) | 2023

nothing.tech

Nothing은 영국의 전자기기 회사이다. 중국 OnePlus의 공동 창업자인 칼 페이가 창업하였다.

클라우드 펀딩으로 Nothing의 모회사 WAGMI Limited의 주식을 주는데 모회사의 소재지가 조세 피난처 중 하나인 케이맨 제도이다.

iPod 초기 개발자 Tony Fadell, 1200만 명의 구독자들을 보유한 테크 유튜버 Casey Neistat, 트위치 공동 창업자 Kevin Lin, Reddit의 CEO Steve Huffman이 투자하고 있다.

원래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만 무선 이어폰 Nothing ear (1)를 출시하면서 디자인적으로 잠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몇 달 뒤에 당사에서 만든 첫 스마트폰을 한국에 출시함을 예고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We’re a London-based tech company on a mission to remove barriers between people and technology. To do this, we’re crafting intuitive, flawlessly connected products that improve our lives without getting in the way. No confusing tech-speak. No silly product names. Just artistry, passion and trust. And products we’re proud to share with our friends and family. Simple. Because beautiful tech shouldn’t be complicated.

nothing ear (2)

2023년 3월 22일 영국에서 정식 발매 (한국은 11월 28일)

[제품 설명] https://kr.nothing.tech/products/ear-2
[제품 판매] https://kream.co.kr/products/109982

영국의 스타트업 Nothing이 2023년 3월 23일에 공개한 3번째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전작인 Ear (1)과 유사한 디자인의 커널형 이어폰이며,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역시 지원한다. 케이스 다자인은 전작과 유사한 투명 플라스틱 소재의 사각형 형태이나, 전체적인 크기는 소폭 줄어들었고 무게 역시 가벼워졌다.

11.6mm의 커스텀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하였고, 새로운 듀얼 챔버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의 흐름을 매끄럽게 해주면서 더 선명하고 또렷한 소리를 내준다고 한다. 블루투스 코덱으로는 AAC, SBC와 함께 고해상도 스트리밍을 위한 LHDC 코덱을 지원하며, 24bit Hi-Res 오디오 인증까지 받았다. 또한 두 장치에 Ear (2)를 연결하여 매끄럽게 장치 간 페어링 및 전환이 가능한 듀얼 커넥션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를 이용하면 노트북과 휴대폰에 Ear (2)를 연결한 뒤, 노트북으로 음악을 듣다가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면 자연스럽게 휴대폰으로 전환해 통화를 하고, 통화가 끝나면 다시 노트북으로 전환되어 음악을 이어서 들을 수 있다.

최대 40dB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며, 주파수 대역이 5000Hz까지 늘어나면서 차단할 수 있는 소리의 영역이 늘어났다고 한다. 사용자의 청력, 귀 모양, 주변 소리 등등을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이퀄라이저를 최적화해주는 퍼스널 사운드 프로필 기능이 새로 탑재되었고, 향상된 Clear Voice Technology가 적용되어 더 선명한 통화 음질을 제공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사용시 이어버드 단독으로 4시간, 케이스와 같이 사용시 최대 22.5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노이즈 캔슬링 및 주변음 듣기 모드 비활성화시 이어버드 단독으로 6.3시간, 케이스와 같이 사용시 최대 3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에 내장된 USB C타입 단자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고속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최대 2.5W의 무선충전 역시 지원해 Qi 규격 무선충전패드 또는 Phone의 배터리 공유 기능을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ear (stick)에도 적용되었던 프레스 제어 기능이 탑재되었다. AirPods Pro와 유사하게 이어버드 다리부분을 꼬집듯이 눌러서 미디어 재생, 전화 수신/거절, 노이즈 캔슬링 활성화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착용감지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이어버드 착용을 해제하면 자동으로 음악을 일시정지하고, 다시 착용하면 재생해주는 기능 역시 전작에 이어 탑재되었다.